배우 한지민이 장애인 복지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면서 선행을 이어갔다.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한지민은 지난 10일 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한지민의 기부금은 중증장애인복지시설로 전해질 예정이다.
한지민은 사랑의열매에 "뉴스를 통해 한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을 알게 되었고, 며칠 전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을 들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서울 사랑의열매 측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지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중증장애인복지시설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빠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한지민은 지난 6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실제 다운증후군을 겪고 있는 정은혜 작가와 인연을 이어오면서 장애인 복지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자신의 사비로 영화 '니얼굴' 상영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