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이정재, '뉴스룸' 출연 취소…"집중호우 우선 보도"

입력
2022.08.09 12:19

배우 겸 감독 이정재의 '뉴스룸' 초대석 출연이 취소됐다.

9일 영화 '헌트' 측은 "오늘 예정됐던 이정재 감독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헌트'의 메가폰을 잡은 이정재는 이날 '뉴스룸'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었다. 작품 측은 그가 '헌트'를 연출하며 고민했던 지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의 캐스팅 비화를 밝힐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정재의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취소됐지만 '헌트' 팀은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난다. 이정재 정우성 정만식, 그리고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는 오는 11일과 1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스포자들'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이정재 정우성은 오는 13일과 20일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두 사람은 이영자가 엄선한 맛집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앞서 제75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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