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둘째 득남…"산모·아이 모두 건강"

입력
2022.08.08 14:54

배우 백성현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8일 소속사 웨타랩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백성현이 지난달 말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백성현은 지난 2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알렸다. 당시 그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육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백성현은 지인 소개로 만난 3세 연하 비연예인과 2020년 4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백성현 부부는 같은 해 10월 득녀했다. 백성현과 그의 딸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사랑하는 은동아' '닥터스' '보이스', 영화 '차이나 블루' '스피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백성현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화평반점'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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