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KPLO)가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전 8시 48분쯤(한국시간) 다누리호가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발사 후 1시간 반이 지나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누리호는 4개월 반의 항행 기간을 거쳐 12월 중순쯤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탐사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SpaceX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