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서민대상 긴급 주거안정 대책 마련

입력
2022.08.02 10:21
임대료 동결, 매입임대 150호 등


경북개발공사가 최근 '지역상생전략회의'를 열고 주거안정과 내부혁신 등 4개 분야 과제를 발굴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1일 오후 개발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략회의에서는 고금리·고물가의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 확대 등 추진과제 발굴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회의에서 발굴한 4대 추진과제는 “주거안정화를 위한 임대료 동결 및 공급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 “중소기업 지원 및 동반성장 강화”,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강력한 내부 혁신” 등이다.

특히, 현재 매입공고 중인 매입임대 총 150호 물량을 매입해 시중 임대료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임차인은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하여 지역민의 주거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청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패밀리파크 조성에 50억원을 선투자해

지역민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신도시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 외에, 중소기업 우선 구매 및 성과공유 계약체결로 파트너십 강화, 상생펀드 조성 및 중소기업 금리지원 등 중소·창업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재무 건전성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혁신 지방공기업”을 목표로 내부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내부적으로는 청렴하고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해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재무성과를 달성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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