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안면마비 회복 근황 "스테로이드 때문에 살쪄"

입력
2022.07.25 20:4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 안면마비 회복 중인 근황 공개 
앞서 저스틴 비버와 박지헌 등 비슷한 증세 호소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증세로 고충을 겪은 후 근황을 전했다.

25일 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먼저 최희는 "고백하자면 두 달만에 금주를 깨고 마셨던 맥주 한 캔은 너무 꿀맛이었다. 다시 금주 모드와 밀가루 줄이기, 일주일에 한 시간 운동 4회 이상"이라면서 건강에 집중하고 있는 하루를 짚었다.

이어 "스테로이드 장기복용하며 살이 찌기도 했고, 또 전정기관(어지럼증) 망가진데는 따로 특별한 방법보단 운동이 좋다. 다시 건강 루틴, 함께 하실 분을 찾는다"면서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희는 병원에 입원하면서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안면마비 증세를 고백했고 청력 미각 손실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비슷한 시기에 팝 가수 저스틴 비버와 그룹 V.O.S 멤버 박지헌이 안면 마비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최희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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