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7회 아시아 주니어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이란과 5∼6위 결정전에서 33-26으로 승리,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직전 대회인 2018년에 우승한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조별리그에서 조 3위에 그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에서 이란을 32-27로 물리쳤던 한국은 이날도 이주승(충남대)이 8골, 김태관(한국체대)과 차혜성(경희대)이 7골씩 넣으며 활약했다.
20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 결승은 일본과 바레인의 맞대결로 열리게 됐다. 아울러 이 대회 4강 팀들에 주는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티켓은 일본, 바레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