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텍, 강렬하게 다듬은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공개

입력
2022.07.22 15:30

하이엔드 튜너로 다채로운 고성능 차량들을 선보여온 ‘노비텍(Novitec)’이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를 새롭게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노비텍의 ‘SF90 스트라달레’ 튜닝 사양은 페라리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노비텍 고유의 완성도 높은 디테일, 그리고 출력 개선 등을 제시한다.

외형에 있어서는 SF90 스트라달레 고유의 날렵하고 늘씬한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한다. 실제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율이 이루어졌다.

대신 하이엔드 튜너답게 호화스러운 소재와 연출이 더해졌다. 실제 전면 부분을 대대적으로 개선했고 카본파이버로 제작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프론트 펜더 커버는 멋은 물론이고 브레이크 냉각 성능을 위해 카본 팁을 더한 에어밴트로 다듬었고, 네 바퀴에는 보센이 제작한 20인치, 21인치 휠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대신 후면은 한층 과격한 모습이다.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전용의 리어 디퓨저를 더하고 립 타입의 스포일러 역시 카본파이버로 다듬어 더욱 드라마틱한 이미지를 연출하다.

실내 공간도 일부 수정이 있었지만 페라리 고유의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대신 소재 및 일부 디테일의 변화로 시각적인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퍼포먼스의 개선에 있어서는 ‘내연기관’의 출력을 끌어 올리는 것으로 다듬었다. 이를 통해 합산 출력 1,109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을 구현하고 정지 상태에서 단 2.4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른다.

이외에도 전용의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더하고, 차량의 지상고를 더욱 낮춰 보다 매력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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