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 남편과 혼인신고 괜히 했다" 솔직 입담 ('돌싱글즈3')

입력
2022.07.21 15:31

방송인 이혜영이 솔직한 면모를 뽐낸다. 그는 혼인신고를 괜히 한 듯하다고 말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ENA, MBN '돌싱글즈3'에서는 유세윤이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앞에서 '돌싱글즈' 비공식 OST를 선보인다.

이지혜는 "유세윤의 SNS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더라"며 "'돌싱글즈' OST를 제작했느냐"고 묻는다. 이에 유세윤은 "4년 전 뮤지와 함께 UV의 번안곡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두 번째 남편이 되기 위해 청혼하는 가사가 '돌싱글즈' OST로 딱인 것 같아서 새롭게 업로드하게 됐다"고 답한다. 이어 MC들을 위해 즉석에서 청음회가 열린다. '혹시 걱정된다면 혼인신고 나중에'라는 가사에 이혜영 정겨운은 "인상 깊은 구절이다"라고 말한다.

이후 출연진은 혼인신고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이혜영은 "내 경우 첫 번째 혼인신고는 7개월 정도 됐을 때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괜히 해가지고…"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나아가 "두 번째 경우는…"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려 혼인신고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힌다.

제작진은 "돌싱들의 심금을 울릴 유세윤 표 '돌싱글즈' OST를 비롯해 최종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돌싱 남녀 8명의 합숙 넷째 날 데이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이, 직업, 자녀 여부 등 돌싱녀 4명의 정보가 전격 공개된다. '두 번째 신혼여행'을 향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를 담아내는 '돌싱글즈3' 5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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