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고려 가로등 조명 조절 ‘빛공해 방지’

입력
2022.07.21 10:10
[2022 상반기 우수특허대상] 아나톨레전력

아나톨레전력(대표 유민아)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세상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수반되는 모든 전기공사를 수행하는 전문업체이다.

그중 보안등 가로등 공사를 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많이 하면서 아나톨레전력은 ‘조명높이 차등 제어형 듀얼 가로등’을 개발했다.

야간조명에 대한 식물의 반응은 식물의 종류와 품종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장일성 식물은 생장기간이 단축되며, 단일성 식물은 그와 반대로 개화 자체가 안 되고 영양생장만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가로등의 경우 인적이 드문 야간에도 항상 켜져 있게 되는데, 농번기에는 가로등 주변에서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등의 피해를 준다.

아나톨레전력 관계자는 “IoT 기반의 상황인식형 조광 기술은 실외에서 주변상황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빛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여 빛공해 방지, 범죄 예방, 에너지 절약, 농작물 보호 등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이 기술을 통해 농촌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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