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튜너, 압트(Abt)는 그 동안 독일의 여러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튜닝해왔고 특히 아우디 및 폭스바겐의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이런 가운데 압트는 최근 아우디의 컴팩트 고성능 모델, RS3 스포트백을 새롭게 다듬은 튜닝 사양을 공개하며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압트 RS3-스포트백’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지금까지의 압트 튜닝 기조 및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아우디 RS 3 공개 때 적용되었던 선명한 색상의 녹색이 차체를 감싸고 있으며 검은색의 바디킷 및 여러 디테일들이 엉키며 강렬한 인상을 제시한다.
더불어 압트에서 새롭게 다듬은 휠과 지상고를 조절하며 대담함을 강조한 서스펜션 셋업 등이 어우러지며 도로 위에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 있어 전용 제품 개발 및 카본파이버 소재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 ‘압트 튜닝’의 가치 및 매력을 더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인 변화가 ‘압트’ 튜닝의 핵심은 아니다. 실제 압트 RS3-스포트백의 보닛 아래에 자리한 5기통 2.5L 엔진을 새롭게 조율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500마력을 낼 수 있는 초고성능 해치백으로 거듭났다. RS-3 스포트백은 정지 상태에서 단 3.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한편 압트 RS-3 스포트백은 유럽 내에서 단 200대만 제작,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