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해 18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 전시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전국 상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평균 관람객이 10만명 이상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이다.
시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최지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달 5일 외부평가위원 5명 등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12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도, 영주시, 전국상인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연다.
전시관, 먹거리 장터, 전통시장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병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9월30일 개막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관광 및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엑스포와 다양한 연계방안 모색과 철저한 준비로 10월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