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걸그룹 '초동 밀리언셀러' 깼다

입력
2022.07.14 14:02
미니 2집 '걸스', 초동 판매량 142만 장 돌파

그룹 에스파(aespa)가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기록을 다시 썼다.

14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발표에 따르면, 에스파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는 첫 주 앨범 판매량 1,42만6,487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초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에스파의 인기를 실감케 만든다.

지난 8일 발매된 에스파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는 동명의 타이틀 곡 '걸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 6곡과 기존 발표곡들까지 총 9곡으로 구성됐다. 해당 앨범은 발매 이후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주목 받으며 인기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에스파는 최근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 것은 물론, 미국 UN 뉴욕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 K팝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피치를 펼치는 등 연이어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늘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걸스'와 선공개곡이자 수록곡 '도깨비불 (Illusion)'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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