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청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입력
2022.07.14 11:18



제주도는 ‘2022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9월30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라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제주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2022년 1학기 기준 재학생, 휴학생, 졸업(수료·중퇴·자퇴)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다.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9월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12월 중 개인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대출이자 발생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다. 지원내용은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위해 원리금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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