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밭으로 변신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입력
2022.07.13 14:31
유휴 부지에 백일홍, 코스모스 등
여름꽃 군락지 조성해 사진명소로 부상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의 유휴부지에, 여름철 관광환경개선과 도민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여름 꽃으로 단장했다.

꽃밭은 관광단지 내에 아직 착공하지 않아 비어 있는 유휴부지 중 약 2만㎡에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을 심어 조성한다. 포토존 설치, 느린우체통 운영 등을 통해 안동댐 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야간조명설치로 여름철 야간관광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휴가철을 맞아 푸르른 잔디와 꽃밭이 어우러진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마음껏 힐링하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목 등을 식재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10,000㎡(약 3,000평)의 메밀밭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생육이 끝난 메밀을 수확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나눔으로써 늘 지역과 함께하는 관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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