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나선 가운데 첫 주자로 나선 제이홉의 싱글 '모어(More)'가 미국 빌보드 종합 싱글 차트 '핫100'에 82위로 처음 등장했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제이홉의 '모어'가 이번 주에 공개되는 핫100 차트에 82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앞서 2019년 미국 가수 베키 G와 부른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같은 차트에 81위까지 오른 바 있다.
'모어'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세상을 향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이 곡은 영국의 빌보드에 해당하는 오피셜 차트 싱글 부문에서도 70위로 진입했다.
제이홉은 15일 '모어'가 포함된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공개한다. 그는 앞서 지난 2018년 자신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비공식음반) '호프 월드(Hope World)'를 발표해 빌보드 종합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8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제이홉은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등장해 '잭 인 더 박스' 수록곡을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