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이 뱃속의 아이가 역아 상태로 있다고 밝혔다. 자연 분만을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오는 18일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아내 뱃속에 우리 둘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째의 태명이 '태은'이라고 알려줬다. 이 이름은 '큰 은혜'라는 뜻을 갖고 있다.
머뭇거리던 박시은은 "아기가 나랑 똑같이 서 있다고 한다"며 아이가 역아 상태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다면 자연 분만을 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SNS를 통해서도 둘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 11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우리 베이비로 인해 더 차분해지는 나도 참 신기하고 대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주 1.8kg의 베이비를 만나고 왔다"며 아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운동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시은은 지난 6일 배우 백성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 "이젠 서 있을 때 손 둘 곳을 찾지 못하고 자꾸 배를 받치게 된다. 방황하는 손"이라는 글도 함께 남겼다. 사진 속 박시은은 두 손을 배 쪽에 가져다 대고 있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