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버린 차...BTS 제이홉, '방화'에 담은 메시지

입력
2022.07.11 09:17
11일 첫 솔로 더블 타이틀 곡 '방화' 콘셉트 포토 공개
불타버린 차, 그을린 얼굴..."제이홉의 고뇌"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방화 (Arson)'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까맣게 불타버린 차 옆에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제이홉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이홉은 11일 공식 SNS에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타이틀곡 '방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타고 있는 차 옆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제이홉의 모습이 담겼다. 화이트 점프 슈트를 입은 제이홉과 검게 불타버린 차가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끈다.

'방화'의 콘셉트 포토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방화'의 무드컷도 공개됐다. 사진 속 제이홉은 옷과 얼굴 등이 불에 그을린 모습으로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표현했다.

'방화'는 앞서 선공개된 '모어(MORE)'와 함께 제이홉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이다. 제이홉이 '잭 인 더 박스'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가 드러나는 곡으로, 선택의 순간에 놓인 제이홉의 고뇌가 녹아 있다.

제이홉은 오는 15일 기존 틀을 깨고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모색한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전곡을 발표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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