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0 CSL’를 오마주한 특별한 M 선보일까?

입력
2022.07.11 15:30

BMW의 고성능 디비전, M은 언제나 강력한 성능과 함께 즐거운 드라이빙의 매력을 뽐내왔다.

그리고 브랜드의 역사를 돌이킬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차량’들을 컨셉 모델 등으로 재해석하거나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만드는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과거 M의 전설과 같은 차량 ‘3.0 CSL’에 대한 헌사를 담은 특별한 차량을 개발 중에 있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2년 데뷔한 레이스카인 3.0 CSL는 독특한 차체 형태와 강력한 성능 그리고 M의 색상을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M 브랜드 출범 50주년인 만큼 3.0 CSL에 집중한 ‘M 오마주 모델의 등장’은 당위성이 충분해 보인다.

더불어 BMW는 지난 2015년, 3.0 CSL에 대한 오마주 컨셉 모델을 선보였던 이력이 있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M은 아직 구체적인 제원과 성능은 따로 공개하진 않았으나 3.0 CSL의 성격에 맞춰 3.0L M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앞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M의 새로운 차량은 어떤 존재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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