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차현우와 11월 결혼…김용건 며느리 된다

입력
2022.07.06 15:19

배우 황보라가 차현우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6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차현우 본명) 대표와 황보라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황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제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며 행복하게 잘 살 것을 약속했다.

한편 황보라는 드라마 '미스터 백' '욱씨남정기' '보그맘' '하이에나', 영화 '허삼관' '1급기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2014년에는 차현우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는 배우 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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