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재생수 19억 건을 돌파했다. K팝 그룹 중에선 최초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4시2분쯤 유튜브에서 재생수 19억 회를 넘어섰다. 2018년 6월 15일 공개된 후 4년여 만이다. 블랙핑크는 이 뮤직비디오로 지금까지 3~5개월 단위로 억대 조회수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웠다. 이 추세라면 연내 재생수 20억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막강하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7,500만여 명으로 전 세계 가수 중 가장 많다. 한국 가수 뮤직비디오 유튜브 최다 재생수는 2012년 세계를 '말춤'으로 들썩인 '강남스타일'로, 이날 기준 재생수 44억여건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