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철 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

입력
2022.07.01 13:41
부의장 박영서·박용선, 4일 본회의 앞두고 사실상 확정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배한철(73. 경산) 의원이 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1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의총에는 61명 의원 중 국민의힘 의원 56명 전원이 참석했다.

배 의원은 박성만(영주), 김희수(포항) 의원과 1차 투표에서 과반에 1표 모자라는 28표를 얻어 18표를 획득한 박 의원과 결선 투표를 거쳐 35표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박영서(문경)·박용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경북도의회는 4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한다. 국민의힘 의총 결과에 따라 경북도의회 12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배 의원은 경북도의회 의장 공약으로 △의원 1인당 주민숙원사업비 7억원을 10억원으로 인상 △의원 월정수당 인상 △의원 공약실천을 위한 행정적 지원팀 신설 △의원별 디지털 의정자료관 구축 △시군별 도정협력관실(도의원실) 확대 설치 운영 △법제지원과 예산추계 기능 보강 및 정책지원관 선발 배치 등을 내걸었다.

배한철 의원은 경산시의원 3선 및 시의장을 지냈으며, 경북도의회 4선 의원이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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