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맛비가 멈춘 가운데 서울 시내 도로 대부분이 자정을 기점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내부순환로나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출근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잠수교는 수위가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차량 통제 중이다.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의 통제가 해제됐다.
오전 0시 25분부터는 양재천로 양재천교부터 영동1교 구간 통제가 해제되면서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다. 진입이 금지됐던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여의상·하류 나들목도 오전 5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다만 잠수교의 경우 오전 5시 기준으로 수위가 7m를 웃돌아, 출근길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가 수시로 바뀌고 있어 확인이 필요하겠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출퇴근 시간대에 30분씩 연장했고 지하철 운행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