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조성하·장진 배출한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열린다

입력
2022.06.29 16:40
다음달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예대서
연극·뮤지컬·무용·국악 등 8개 부문 경연

예술을 갈망하는 고교생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2022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가 다음 달 서울예대에서 열린다.

29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가 다음 달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예대에서 열린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의 깊이와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연대회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는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등의 연기자와 영화감독 장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이번 경연은 연극과 뮤지컬, 무용, 국악, 문예, 광고, 영상, 사진 등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대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서울예대 입학 시 한 학기 수업료가 면제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0일 서울예대 ‘예장’에서 열린다.

신청서는 지난 27일부터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대 홈페이지 또는 서울예대입학학생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예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오랜 전통과 혁신을 통해 구축한 견고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글로벌 명문 예술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전형 방법 간소화, 맞춤형 입시홍보 등을 통해 올해를 비상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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