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마지막 연애는 작년, 여자친구와 결혼할 줄 알았다"

입력
2022.06.28 07:52
'동상이몽2'서 앤디 신혼집 방문한 김동완과 전진
'마지막 연애'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 김동완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잘못한 듯"

신화 멤버 김동완이 앤디와 전진 앞에서 마지막 연애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동완과 전진이 앤디 이은주 부부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자신에 이어 결혼할 멤버로 앤디를 예감했다며 "옛날에 사람들이 나한테 다음에 결혼 누가 할 것 같냐고 물어보면 '100% 앤디'라고 그랬다. 그냥 느낌이 그랬다. 그때는 여자친구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전진은 김동완을 향해서는 "관상에 결혼이 없다. 지금은 0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과 앤디는 남은 세 멤버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김동완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물었다. 이에 김동완은 지난해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난 내가 작년에 결혼할 줄 알았다. (결혼하자는) 말은 안 했는데 둘이 그렇게 느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연인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이유를 모르겠지만 내가 잘못한 거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동완은 "그게 마지막 연애가 될 거 같다"면서 "(그땐)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하루 종일 웃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다양한 취미를 가진 김동완에게 앤디는 "취미 생활을 조금 줄이면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나는 연애를 원 없이 해봤다. 나는 내가 걱정이 안 된다. 여기 없는 사람들이 걱정이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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