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울본부와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원들이 27일 산불피해지역인 울진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울진읍 바지게시장에서 지역특산품인 생선, 건어물 등을 구매하고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기를 체감하며 상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정숙희 재경 시도민회 여성회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외철 서울본부장은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의 지역 경제와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회복돼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