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만(53) 시인이 시집 ‘설운 일 덜 생각하고’로 제19회 이육사 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심 심사위원들은 “삶의 현장에 대한 고민을 따뜻한 시각으로 확장해 나가는 시집”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문 시인은 1994년 계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그네’ ‘구르는 잠’ 등을 출간했고 제1회 박영근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30일 오후 2시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