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우학' 하승리, 류수영·박솔미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계약

입력
2022.06.23 08:16
'지금 우리 학교는' 장하리 역 하승리
이엘파크로 소속사 이적
"현재 차기작 검토 중"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양궁 선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배우 하승리가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오전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하승리는 최근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그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엘파크 측 역시 "하승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하승리는 지난 1999년 SBS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와 모녀 호흡을 맞추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청춘의 덫'은 5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국민 드라마'에 등극했다.

이후 하승리는 SBS '부탁해요 캡틴', KBS2 '프로듀사' '학교 2017'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1월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궁부 장하리 역을 맡은 그는 현란한 활 액션을 선보이며 단숨에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현재 하승리의 SNS 팔로워는 78만 명에 달한다. 하승리는 이 작품을 위해 실제 양궁 선수들과 감독 등을 만나 코치를 받았으며 반년 정도 연습을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승리가 새 둥지를 튼 이엘파크에는 강지영 류수영 박솔미 박재정 신성우 오지호 왕빛나 이세은 등이 소속돼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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