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ICK] 올여름 '크로셰' 열풍…스타들의 '패션 센스'

입력
2022.06.13 09:38

올여름 핫 아이템은 바로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아이템이다. 수년 전 인기를 끌었던 코티지 코어 룩과 함께 인기몰이 중이다. 크로셰는 주로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완성되는 패션으로 보헤미안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타들의 크로셰 스타일링을 만나보자.

먼저 조이는 크로셰 니트 베스트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흑발과 잘 어울리는 베이지 계열 니트를 입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단조로울 수 있는 패션에 베스트를 더하면서 패션 센스를 톡톡히 발휘했다.

채수빈은 크로셰 니트로 과감한 휴양지 룩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멋을 뿜어내는 큰 플라워 무늬가 눈길을 끈다. 기하학 패턴이 들어간 크로셰 크롭 니트는 채수빈의 상큼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시영은 꽃무늬 패턴 스커트 위에 화려한 무늬로 꾸며진 크로셰 니트를 입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프릴이 들어간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하면서 통통 튀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크로셰 스타일링만이 낼 수 있는 보헤미안 감성이 느껴진다.

설현은 크로셰 재질의 반팔 블라우스를 청순하게 소화했다. 빈티지한 무드의 상의가 청치마와 어우러지면서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크로셰 소재의 티셔츠가 설현의 캐주얼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휴양지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김세정을 참고하자. 김세정은 크롭 티셔츠에 크로셰 아이템 하나로 여행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담백한 블랙 코디에 크로셰 백이 포인트가 됐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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