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경제 위해 광폭 지원 ‘행복 나눔 금융’ 큰 걸음

입력
2022.06.09 13:01
하나금융그룹

ESG경영은 하나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이자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공표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 실천을 위해 ‘2030 & 60’, ‘ZERO & ZERO’라는 두 가지 목표를 수립해 추진해 왔다.

‘2030 & 60’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 부문에 총 60조원 규모의 ESG금융 조달과 공급을 목표로, ESG 채권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 등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프로젝트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한 ‘ZERO & ZERO’를 추진해 석탄 프로젝트금융잔액을 제로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두가지 추진 목표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경영 투명성 제고 및 지속가능 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라는 3대 핵심전략과 ▲사회투자 ▲금융접근 향상 ▲소셜벤처 육성 ▲환경사회리스크관리체계(ESRM) 구축 ▲투명한 공시 ▲비재무 리스트 거버넌스 ▲석탄금융 제한 ▲ESG채권 발행 ▲녹색사회금융 확대 등 9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 같은 ESG경영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매년 상위 등급을 획득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S(사회)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으며, 지배구조(G)와 환경(E)분야에서는 모두 A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세계 3대 ESG 평기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작년 기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하나금융그룹에 ‘리더십 A-’ 등급을 부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 부문에 공급할 ESG금융 60조원을 조달하기 위해 올해 3월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지속가능채권/144A/RegS)을 발행했다. 이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여러 비영리법인을 두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총 49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등 총 58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내년까지 42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하나 파워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워온 프로그램은 크게 챌린지 사업과 케어 사업으로 진행된다. 하나 파워온 챌린지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프로그램으로 청년인턴십 지원, 청년창업 지원, 매칭펀드 조성, 신중년 재취업 등 네 가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 파워온 케어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불평등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혼모 자립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사업, 소외 청소년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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