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의원실 소속 전 비서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여성 신체 일부를 무단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윤석열 대선 후보 시절 선거대책본부 메시지 업무를 맡았으며, 논란이 일자 의원실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는 당시 "약간의 다툼 내지 실랑이만 있었을 뿐 불법 촬영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