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정 및 정책 기조 설정 준비를 위한 광주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인수위원은 20명이다.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는 강 당선인을 보좌해 광주시의 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기조를 새로 만드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는 △총괄 분과 △미래 주도 산업‧창업‧경제 분과 △온종일 돌봄‧교육‧건강 분과 △회복 탄력 도시‧안전‧교통 분과 △일상 관광‧문화‧예술‧체육 분과 △공공혁신 ESG 분과 △현안 대책 태스크포스(TF) △국비 대응 TF로 구성됐다.
강 당선인은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는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현장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정부 대응을 높이기 위한 방안, 국회와 타 자치단체와의 협력, 광주와 전남‧북 초광역협력과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한 영호남 지자체와의 균형 정책 방안 등에 대해 잘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