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입장문을 통해 “부모찬스를 공교육 찬스로 전환, 사교육비 절감, 과학인재 육성을 통한 전북교육과 지역발전을 함께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에 이해가 깊고,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뚝심있고 강단있는 후보가 앞으로 전북교육의 4년, 전북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방송토론 등을 통해 입증된 교육자적 양식, 정책 추진 능력,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와 같은 혼탁한 선거 국면에서는 선거 후가 더 문제로 교육감이 학생들을 걱정하고 교육을 고민해야 하는데, 도민과 학생들이 교육감을 걱정해줘야 할 상황”이라며 “청렴하고, 연구역량, 교육자적 품격과 양식을 겸비한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후보들이 최선을 다 한 것으로 안다. 서거석·천호성 후보 모두 수고하셨다”면서 “현재 교육감 선거는 각종 폭력, 표절 등의 공방으로 각종 고소고발, 비방으로 혼탁해졌지만 마지막까지 정책선거로 도민들께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