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대표 한동일)는 포항공대에서 항체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줄 차세대 바이오 소재인 ‘압타머’를 연구하던 전문가들이 2011년 spin-off한 R&D 기반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기술 플랫폼’(Aptamer Technology Platform)을 기반으로 고성능 압타머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신약과 진단기술을 개발해 질병의 조기진단에서 치료까지 ‘토털 압타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압타머사이언스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으며, 키트의 상용화와 함께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또한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와 약물을 결합한 ApDC(Aptamer-Drug Conjugate) 신약 platform을 기반으로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AST-201’을 필두로 다양한 항암제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뇌혈관 장벽(BBB) 투과가 가능한 압타머 기술을 확보하고, 다수의 국내외 파트너사와 뇌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 한동일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포막 단백질 표적 특화 ‘압타머 기술 플랫폼’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신약과 진단제품을 개발하여 압타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