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아이유 하차한 '머니게임' 합류

입력
2022.05.27 09:51

배우 천우희가 '머니게임'에 합류했다. 앞서 캐스팅됐던 아이유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가운데 천우희가 그를 대신해 '머니게임'의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27일 스튜디오N에 따르면 천우희는 OTT 시리즈 '머니게임'의 최종 멤버가 됐다. 이 작품은 류준열 박정민 박해준 배성우 이열음 이주영 문정희에 이어 천우희를 8번째 멤버로 확정 지었다.

'머니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을 합쳐 새롭게 각색한 8부작 드라마다.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설정 속에서 참가자 8명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비상선언' '더 킹'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다.

원작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은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많은 이들이 류준열 박정민 박해준 배성우 이열음 이주영 문정희와 합류한 천우희가 '머니게임'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이유는 이 작품에 캐스팅됐으나 스케줄을 이유로 출연이 불발됐다. 이에 천우희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상금을 향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머리싸움과 감정 대립이 그려지는 '머니게임'에서 천우희가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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