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하계1동에 무인 복지 서비스 신청 창구인 ‘복지 메아리함’ 15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복지 메아리함은 은둔형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은둔형 외톨이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은둔형 취약계층의 경우, 심각한 생계곤란과 고독사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의 복지인력과 체계만으로는 발굴이 쉽지 않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복지 메아리함에 비치된 엽서에 간단한 인적 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항목을 체크하면, 담당 공무원이 주1, 2회 수거한 후 대상자에게 적절한 공공 및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구는 하계1동에서 시범운영을 한 뒤, 이용 현황과 효과를 분석해 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가 도봉형 민간주도 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도봉위메프오상품권’을 15% 할인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3억 원 규모로 발행된 도봉위메프오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 원까지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도봉위메프오는 지역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봉구와 위메프오, 한국외식업중앙회 도봉구지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시행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8월까지 소비자 대상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간 중 위메프오를 통해 픽업하거나, 픽업 시 개인용기에 담아가는 내그릇픽업에 참여하면 최대 5만 점까지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9월 중 도봉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위메프오 앱에서 ‘마일리지 이벤트 응모하기’를 해야 하고, 도봉구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주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