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그림·영상 공모전

입력
2022.05.24 10:00
경북 및 중국 5개 우호·자매도시 초·중·대학생 대상


경북도는 한ㆍ중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중국의 자매우호도시들과 함께 그림ㆍ영상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경북도와 중국 허난(河南)성, 후난(湖南)성, 산시(陕西)성, 닝샤(宁夏)회족자치구, 지린(吉林)성)의 초ㆍ중등학생이다. 접수기한은 7월22일, 공모 부문은 디지털그림을 포함한 그림과 영상콘텐츠 분야이다.

참가자는‘한중수교 30주년 축하’, ‘우리 지역 문화소개’, ‘내가 보는 한국’,‘내가 보는 중국’ 등 네 가지 주제에 맞는 작품을 창작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gbkorea3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림 부문 대상 7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15만 원, 영상 부문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60만 원, 우수상 30만 원 등 43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경북 초ㆍ중등학생 수상자에게는 도 교육감상, 지역 대학생 및 중국 자매우호도시 학생에게는 경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8월 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도와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풍성한 한중 수교 30주년 축하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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