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주의, 녹색장터 운영 ‘친환경 제품 플랫폼’ 꿈꿔

입력
2022.05.17 10:15
[2022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그린주의

그린주의(대표 김현미)는 회사 설립 이후 친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국내 1세대 사회적기업이다.

기업 업무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구매대행하는 MRO업체로 출발했다. 사회적기업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때 사용 후 버려지는 프린터용 토너·카트리지·잉크 등의 환경 폐기물 문제에 관심을 두고 친환경 프린터 토너 재제조 사업을 펼쳤다.

2018년 8월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녹색장터 플러스’를 운영했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회원사만 3,000개가 넘으며, 공공기관과 일반소비자는 이곳에서 손쉽게 ‘친환경 녹색제품’을 살 수 있다.

그린주의는 이런 노력을 통해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제품,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친환경 녹색제품의 저변을 확대해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발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주의는 녹색장터 플러스를 통한 단순한 제품 판매에 멈추지 않고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더 많이 발굴하고 소개해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친환경 녹색제품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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