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총회 공식행사에서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부 직무활동 내용과 인원은 선발 후 배정할 예정이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총회 기간(10월 10일~14일) 5일 간 모두 봉사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네이버 오피스, 메일, 방문,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서류), 2차(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외국어(영어) 능력 보유자, 국제대회(행사) 경험자는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기본교육, 현장 직무교육을 받은 뒤 UCLG 행사장에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UCLG는 전세계 지방자치단체의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비정부연합체다. 이번 대전총회는 세계 14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해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