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여론이 50%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5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전망은 51.2%,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은 44.2%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보다 긍정 전망(0.2%포인트), 부정 전망(0.4%포인트) 모두 하락했다.
긍정 전망은 인천·경기(3.0%포인트↑), 충청권(5.7%포인트↑), 70대 이상(4.2%포인트↑), 보수층(3.5%포인트↑), 농림어업(2.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대구·경북(9.3%포인트↑), 부산·경남(3.4%포인트↑), 호남(2.5%포인트↑), 중도층(2.3%포인트↑), 학생(3.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5월 2주차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1%, 더불어민주당 37.8%, 정의당 4.3%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8%, 무당층이라고 답한 사람은 8.0%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유(3%)‧무선(97%)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