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데뷔 첫 월드투어...입지 굳힌다

입력
2022.05.12 09:13

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새 도약을 시작할 전망이다.

12일 자정 (여자)아이들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월드투어 '2022 (여자)아이들 월드 투어 '저스트 미 ( )아이들'(2022 (G)I-DLE WORLD TOUR 'JUST ME ( )I-DLE')'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다음 달 18일~19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자카르타 마닐라 도쿄 싱가폴까지 총 16개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해당 포스터에서 (여자)아이들은 'AND MORE'이라는 문구를 더하며 향후 더 많은 도시의 콘서트 일정이 추가될 수 있음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여자)아이들은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로 컴백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이후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차트 전 세계 24개 지역에서 1위, 케이팝 앨범(K Pop Top Album) 차트 11개 지역에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58위를 기록하며 이들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