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분기 매출액 4조2772억 원…영업이익은 1년 새 15.5% 성장

입력
2022.05.10 14:10
SKT,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2,772억 원
영업이익 4,324억 원…1년 새 15.5% 성장
MNO·IPTV 등 주요 사업 성장 평가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2,772억 원과 영업이익 4,3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9%와 15.55% 증가한 규모다.

SK텔레콤의 실적 개선은 이동통신(MNO)과 초고속인터넷TV(IPTV) 등 주요 사업의 성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또 구독서비스인 'T우주'의 최근 이용자 는 100만 명을 돌파했고 SK텔레콤의 구독서비스 총 상품 판매액(GMV)도 1,300억원을 넘어섰다.

김진원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에는 MNO와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성장과 혁신을 창출하는 한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주용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