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2014)와 ‘라라랜드’(2016) 등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버드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호위츠 감독은 단짝인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라라랜드’로 2017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최근작은 ‘퍼스트맨’(2018)이다.
제천영화음악상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일본 가와이 겐지, 중국 탄둔 등이 수상했다.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들에게 시상하다 아시아 영화음악감독으로 범위를 넓혔고, 올해부터는 세계 영화음악감독으로 범위를 넓혔다. 허위츠 감독은 8월 11일 개막하는 제18회 제천음악영화제에서 단독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