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주)맥키스컴퍼니 김규식(사진)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맥키스컴퍼니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펜데믹 여파와 국내 주류시장 성장 한계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김 대표이사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연임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19년 5월 취임한 김 대표는 2025년 5월까지 3년 간 맥키스컴퍼니를 더 이끌게 됐다.
김 대표이사는 신규 구축 중인 미얀마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한 해외 사업 본격화,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확대, 주류 유통업 진출 등 수익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 조웅래 회장의 의지가 강한 공유가치창출 경영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는데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이사는 연임과 함께 조현중 상무이사(미래전략실장)을 전무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조 상무는 프리미엄 증류주 '사락' 개발과 성공적인 시장 안착, 전통주 바틀샵 '누룩' 런칭, 소셜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수익다각화 전략과 신규 사회공헌활동 등을 이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좋은 술을 만들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소주회사에서 토털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