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현빈·손예진 결혼식서 '오직 너만' 불렀다" ('마이웨이')

입력
2022.05.01 11:32

가수 김범수가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오직 너만'을 축가로 불렀다고 밝힌다. 김동현의 가창력을 칭찬하기도 한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동현이 출연한다. 그는 드라마와 웹툰의 OST에 참여하고 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은 참가자와 심사위원이 아닌 가수 선후배 사이로 '오직 너만'의 원곡자 김범수를 만난다. 김동현은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오직 너만'을 부른 바 있다. 김범수는 "'이 노래를 앞으로 축가로 써도 되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오직 너만'을) 축가로 불렀다"고 전한다. 김동현 또한 과거 친누나의 결혼식에서 '오직 너만'을 열창했다.

김동현의 새로운 싱글 하우스, 그리고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도 공개된다. 원룸 생활을 청산한 그는 "방이 세 칸으로 늘어나 가구 채워가는 재미에 빠져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팬카페를 제일 먼저 챙겨본다"며 팬 사랑을 드러낸다.

이후 김동현은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함께했던 이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친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과정이 사실 고되지 않느냐. 그런 추억을 같이한 사람들이 조금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결속력이 생길 수밖에 없는 듯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김동현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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