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의 크롭티는 수년째 인기를 수성 중이다. 특히 시대가 달라지면서 남자 연예인들도 크롭티를 '픽'하는 추세다. 스타들은 골반 라인을 강조하면서 노출을 감행한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1980년대~1990년대 유행했던 이른바 '배꼽티'가 크롭티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MZ세대를 사로잡았다.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제니 역시 크롭티를 다양하게 소화하면서 러블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특히 제니는 화려한 무늬를 즐겨 입는 스타일로 유명한 만큼 크롭티 역시 평범하지 않게 소화하면서 자신의 자유로운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늘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던 또 다른 스타, 현아의 크롭티 패션은 어떨까. 현아는 짧은 기장의 셔츠와 니트 조끼를 입고 독특한 디자인의 청스커트를 입었다. 마치 스쿨룩을 연상시키는 이 패션은 현아를 만나 하이틴 패션의 일환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현아는 핑크 셔츠에 핑크 넥타이를 포인트로 주면서 키치한 매력을 뽐냈다.
제니와 현아가 따라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면 윤아의 심플한 코디를 눈여겨보자. 윤아는 루즈한 핏의 크롭 셔츠에 롱 스커트를 입어 과감함보다는 담백함을 강조했다. 또 여기에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신어 단정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더했다.
크롭티의 장점은 다양한 분위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송지효는 숏컷에 걸맞게 후드 크롭티로 힙한 분위기를 냈다. 그간 단정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송지효의 깜짝 노출이기에 팬들의 반응은 더욱 고조됐다. 송지효는 후드 크롭티에 청바지를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크롭티는 어느샌가 남성 연예인에게도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는 코디가 됐다. 우즈는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풀 트라우마' 콘셉트 포토 중 크롭티 스타일링을 소화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니트 재질의 크롭티로 탄탄한 복근을 자랑한 우즈에게서 관능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조권도 크롭티로 자신의 몸매를 과시했다. 조권은 남성 연예인들 중 남다른 패션 감각을 스스럼없이 뽐낸 바 있다. 조권은 짧은 기장의 크롭티에 블랙 재킷을 걸쳤고 뱀피 무늬가 도드라지는 팬츠를 매치하면서 자신의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