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겨운, 디어이엔티와 전속계약 만료…'아름다운 이별'

입력
2022.04.27 16:22

배우 정겨운이 현 소속사 디어이엔티를 떠났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정겨운은 최근 전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사 디어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이와 관련, 디어이엔티 관계자는 본지에 "많은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정겨운은 인컴퍼니를 떠나 디어이엔티에 몸을 담았으나 약 1년여의 동행 끝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정겨운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다섯 개의 별'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여자'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영화 '간첩' '실종: 사라진 아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예능에 더욱 중점을 두고 활동 중이다. '돌싱글즈' 시리즈와 '마을애가게' '동상이몽'으로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돌싱글즈'에서 이혼에 대한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017년 김우림과 결혼 후 '동상이몽'을 통해 달달한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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