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전주와 군산 등 11곳의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전주시장에는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군산시장에는 강임준 시장이, 익산시장에는 정헌율 시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또 정읍시장 이학수, 남원시장 최경식, 김제시장 정성주, 완주군수 국영석, 장수군수 최훈식, 임실군수 한병락, 순창군수 최기환, 부안군수 권익현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특히 김제시장은 정 후보가 현직인 박준배 시장에게 불과 0.26%P 차이로 이겨 극적으로 공천장을 차지했다. 이번 기초단체장 경선은 지난 25∼26일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됐다.
앞서 진안 전춘성, 무주 황의탁, 고창 심덕섭 후보 3명은 단수 공천됐다. 이번 결과에 불복한 후보는 48시간 이내에 민주당 중앙당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