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각질’이 칸영화제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3일 칸영화제에 따르면 문 감독의 ‘각질’은 올해 단편영화 경쟁 부문 진출작 9편에 포함됐다.
‘각질’은 문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작품이다. 올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 경쟁부문에 동시 초청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칸영화제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는 140개국 3,507편이 출품됐다. ‘각질’은 4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각질’ 등 9편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등을 두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