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셀럽'의 메이킹 영상을 통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지는 엔딩 요정으로 활약해 시선을 모았다.
23일 싸이의 공식 SNS 등을 통해 정규 9집 '싸다9' 3번 트랙 '셀럽(Celeb)'의 메이킹 영상과 뮤직비디오 스틸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스틸 2장은 상반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싸이와 수지가 댄서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 피아노 앞에서 우아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셀럽'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이킹 영상 속 수지는 '셀럽'의 멜로디에 맞춰 매력을 발산했다. 그의 엔딩 포즈를 본 싸이는 "아무리 내 노래 엔딩이지만 내가 들어가서 망치고 싶지 않다. 여기서 한 명쯤은 내게도 '엔딩 한번 하자'라고 제안해야 하는데 아무도 안 그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셀럽'은 싸이와 지코가 함께 작사, 작곡한 트랙이다. 2019년 여름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싸이 흠뻑쇼 - 섬머 스웨그(Summer Swag) 2019'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뮤직비디오로 소개됐으며, 이후 많은 팬들이 음원 출시를 요청했다.
한편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는 오는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